연준 스탠딩 레포 수요, 美 '택스데이' 맞아 급증…2개월래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단기 유동성을 공급하는 장치인 스탠딩 레포 수요가 세금 납부 여파에 급증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과 오후 스탠딩 레포 입찰에는 총 104억6천300만달러의 수요가 들어왔다. 오전 입찰 때의 수요가 104억6천200만달러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스탠딩 레포 수요는 최근 들어 거의 없는 수준을 보이다가 전날대비 104억달러 남짓 늘었다. 지난 2월 17일 이후 약 2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은 흔히 '택스데이'(Tax Day)로 불리는 미국의 소득세 납부 기한이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머니마켓에선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대거 흡수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연준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머니마켓 안정 목적의 '지급준비금 관리 매입'(reserve management purchases, RMP) 정책을 실시해 왔다.
RMP는 매달 약 400억달러로 이어져 오다가 이달 중순부터 매달 약 250억달러로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세금 납부의 영향이 사라질 것에 대비한 조치다.(지난 14일 송고된 '연준, '머니마켓 안정' 자신감 생겼나…RMP 매달 250억달러로 대폭 축소' 기사 참고)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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