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현재는 기본과 부정적 시나리오 사이"…금리인상 신중론
  • 일시 : 2026-04-15 00:03:51
  • 라가르드 "현재는 기본과 부정적 시나리오 사이"…금리인상 신중론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4일(현지시간) "우리는 기본 시나리오와 부정적(adverse) 시나리오 사이 어딘가에 있다"고 평가했다.

    라가르듣 총재는 이날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통화정책이 긴축하는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는지를 묻자 "우리는 금융 안정성을 전제로 물가 안정성을 가리키는 나침반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전반적으로 유가 급등으로 기본 시나리오에는 벗어나 있긴 하지만, 금리 인상 쪽으로 기울어야 할 만큼은 아니라는 의미다.

    ECB는 앞서 유가 급등에 따른 여러 시나리오를 제시한 바 있다. 기본 시나리오에서 올해 유로존의 조화 소비자물가지수(HICP)는 작년 대비 2.6% 상승이다. 부정적 시나리오에서는 3.5%로,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4.4%로 뛰게 된다.

    유로존의 성장률도 기본 시나리오는 1.2%이지만, 부정적에서는 0.9%, 최악은 0.6%로 추정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우리는 행동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매우 명확하게 말해왔다"면서 "그러나 행동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말했다"고 환기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의 입장을 매우 잘 보여준다. 우리는 이것이 흘려넘겨도 되는 수준인지(see-through), 단기간에 끝날지, 아니면 과거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인지 여부를 분석하기 위해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시적인 에너지 쇼크가 아닐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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