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국민연금 직접 영향주는 환시변동성 계속…해외투자 개선방안 심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기민한 대응을 주문했다.
정 장관은 14일 서울정부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6년 제3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지난 3월부터 지속되던 중동 전역의 지정학적 위험은 국내외 금융시장에 급격한 변동성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수요일 2주간 휴전에 돌입한 직후 다소 안정됐으나 휴전 협상이 결렬된 이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등 중동지역 정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제 유가는 원유 수송 차질로 배럴당 약 100달러를 상회하고, 이는 상품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에너지 수입 비용 증가에 따라 기업들의 부담은 가중되고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의 구매량 감소 등 다양한 경로로 부정적인 파급 효과를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국제 정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국민연금기금이 안전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기금운용본부는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 변화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기민하게 대응하는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해주길 바란다"며 "위험 상황 발생 시에는 위원회에 즉각 보고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 정세 변화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기금운용현황을 보고받고 이에 대한 리스크를 점검할 예정이다.
해외 투자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심의한다. 뉴프레임워크에 대한 얘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5월 기금위에 상정할 2027~2031년 중기자산배분안을 수립하는 진행 과정을 보고받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hrs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