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가 중동 불확실성에도 달러 약세를 전망하는 이유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HSBC는 최근 중동 불확실성에 따른 달러 강세에도, 향후 달러 약세 상황이 되돌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HSBC는 최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준의 금리 사이클을 고려했을 때 달러가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HSBC는 보고서에서 "최근 파월 연준 의장은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완전히 방향을 바꾸기 보다는 속도를 늦추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HSBC는 "연준이 금리 인상 사이클에 있지도 않고 노골적으로 매파적인 입장을 취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전반적인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제약 요인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HSBC는 전쟁 기간 동안 미국 달러가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인 것은 주로 미국의 에너지 생산 자급자족 능력 때문으로 분석했다.
영국과 유로존 경제는 수입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유가와 가스 가격 상승에 특히 민감하다.
HSBC는 금의 경우 앞으로 상승세가 다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적대 행위가 중단되고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재개방되며 유가가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수준으로 떨어질 때에만 가능하다고 봤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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