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머니마켓 안정' 자신감 생겼나…RMP 매달 250억달러로 대폭 축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머니마켓 안정을 위해 실시해 오던 재정증권(T-bill, 만기 1년 이하 국채) 매입을 크게 줄이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연준의 통화정책 실행을 담당하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한 달 동안 '지급준비금 관리 매입'(reserve management purchases, RMP) 차원에서 재정증권을 약 250억달러어치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RMP는 작년 12월부터 매달 약 400억달러로 시작된 뒤 그 규모가 유지돼 오다 40%에 가까운 감소에 직면하게 됐다.
연준은 미국의 소득세 납부로 인해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크게 둔화하는 4월이 지나면 RMP 속도가 상당히 둔화할 것이라고 예고해 왔다. 다만 구체적인 윤곽까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주 공개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뉴욕 연은의 로베르토 페를리 시스템공개시장계정(SOMA) 매니저는 당시 FOMC 참가자들에게 "지속적인 RMP 속에서 머니마켓 환경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페를리 매니저는 4월 이후 RMP 속도가 상당히 둔화할 것이라는 종전 방침을 확인하면서도 "조정은 다소 점진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연은은 내달 13일까지 주택저당증권(MBS)의 만기 상환 원금을 재투자하는 차원의 재정증권 매입도 약 155억달러 규모로 별도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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