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외환·자본시장, 일희일비 아닌 긴 호흡으로 선진화"
  • 일시 : 2026-04-13 15:00:00
  • 재경부 "외환·자본시장, 일희일비 아닌 긴 호흡으로 선진화"

    '외국인 증권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제2차 자문위원회' 개최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문지성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우리 외환·자본시장에 대해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긴 호흡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선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문 관리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국인 증권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제2차 자문위원회'에서 "중동 정세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지만, 전쟁 시작 시기와 비교하면 금융시장 변동 폭은 줄어든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은행과 금융당국, 국내외 금융기관이 모여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과 제도 개선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관리관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의 시장 접근성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분야가 외환"이라며 "외환시장 접근성 향상은 증권투자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의 시장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환시장 현물환 일평균 거래량은 159억1천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4.8% 증가했다.

    아울러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목표로 24시간 외환시장 개장,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 등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전했다.

    자문위원들은 정부의 외환시장 선진화 노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보완 과제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특히, 새로운 제도가 자리 잡기까지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정교한 제도 설계와 투자자 친화적인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며 변화에 충분히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량으로 거래하는 시간대에 맞춰 시장에 경쟁력 있는 호가와 충분한 거래량을 제공하는 등 안전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문 관리관은 "이번 과제들은 외환시장 시스템 전반의 변화를 수반한다"며 "한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신속한 보완으로 제도가 원활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jhpark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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