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중동 불확실성 속 상승…한때 159.8엔
  • 일시 : 2026-04-13 13:53:01
  • [도쿄환시] 달러-엔, 중동 불확실성 속 상승…한때 159.8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13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이 상승(엔화 약세)했다. 중동 불확실성 속 달러 매수가 유입되며 환율은 한때 159.8엔선을 깨고 올랐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47분 현재 전장보다 0.30% 뛴 159.720엔을 나타냈다.

    달러-엔은 아시아 시장에서 줄곧 상승 구간에 머물렀다. 환율은 오름폭을 확대해 한때 159.845엔을 터치했다.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달러 선호가 계속됐다.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밝히면서 양국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국제유가가 도로 급등하면서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의 무역적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엔화 매도를 촉발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아시아 시장에서 장중 9% 넘게 급등해 한때 배럴당 105달러를 상회했다.

    달러-엔은 160엔에 가까워지면서 상단이 일부 제한됐다. 일본 당국의 실개입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일본 현지 수출기업들은 엔화를 매수하고 달러를 매도했다.

    한편,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은 엔화 가치를 높여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방안이 일본은행(BOJ)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NHK 프로그램에서 이같이 밝히며 "BOJ의 2% 물가 상승률 목표치 달성은 상당히 근접했고, 실질 금리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장보다 0.05% 내려간 186.67엔, 유로-달러 환율은 0.32% 낮아진 1.16870달러를 가리켰다. 달러인덱스는 0.33% 높아진 99.010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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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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