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6-04-13 08:23:55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3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결렬 소식에 1,490원대로 급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주말 동안 열린 종전 협상에서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후 미국은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예고하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시도할 시 "군사적으로 보복하겠다"고 경고하는 등 강도 높은 발언이 오가는 상황이다.

    딜러들은 해당 소식이 달러 강세와 국제유가 상승을 자극해 달러-원을 밀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증시에서 위험회피 심리에 따른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와 배당 역송금 수요가 맞물릴 경우 오름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봤다.

    다만, 상단에서 출회될 수 있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1,500원선 아래에서 환율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상승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11일 1,484.2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82.50원)보다 3.00원 오른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83.00~1,499.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주말 새 종전 협상이 결렬된 점, 이번주 예정돼있는 외국인의 배당 역송금 물량으로 인해 상승할 것으로 생각한다. 환율 하단은 계속 지지될 것으로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1,485.00~1,499.00원

    ◇ B은행 딜러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결렬되고 긴장이 다시 높아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할 전망이다. 달러인덱스가 이미 강세 국면을 보이는 가운데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개장 전부터 반등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이번주 예정된 외국인 배당과 역송금 수요는 수급에 부담을 줘, 원화는 약세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예상 레인지:1,483.00~1,495.00원

    ◇ C은행 딜러

    미 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 도출에 실패한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발표하면서 중동 지정학적 불안이 재부상할 가능성이 커졌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순매도하고, 일부 역송금 물량이 외환시장에 유입되면서 달러-원 상승 압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1,484.00~1,496.00원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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