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하+달러 약세' 기대…"삼전·SK하닉, 외인 유입 가능성"
  • 일시 : 2026-04-13 08:12:29
  • '美 금리 인하+달러 약세' 기대…"삼전·SK하닉, 외인 유입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미국 시중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구간 진입 가능성이 커졌다며,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주목하라는 진단이 나왔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13일 "S&P500지수와 코스피 밸류에이션이 본격적으로 반등하기 위해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미국은 성장 둔화로 인해 향후 기준금리 인하(시중금리 하락)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 근거로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실시간 성장률 추정 모형(GDPNow)은 미국과 이란 전쟁 직전 3.0%에서 1.3%까지 하락한 점을 언급했다.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 CPI를 보면 에너지 제외 시 아직 물가 상승 압력도 높지 않다.

    미국과 이란 전쟁에도 '달러인덱스 급등 현상'이 나타나지 않은 점에서는 '장기 달러 약세'를 고려한 결과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이 참전한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미국의 재정 적자 확대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미국 시중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가 반영될 수 있는 구간이라면,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업종과 종목으로 압축하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달러 약세 국면에서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이 높다"며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48.6%까지 하락해 2020년 이후 최저, SK하이닉스는 52.8%로 2024년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해있다"고 강조했다.

    기계, 하드웨어, 조선, 방산, 화학도 달러 약세 국면에서 외국인 순매수 기반 주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업종이다.

    그는 "영업이익률 상승 여부가 중요한 기계·조선·방산은 두산에너빌러티와 HD현대일렉트릭, 삼성중공업과 HD현대마린솔루션, 현대로템과 LIG넥스원이 유리해 보인다"며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 여부가 중요한 IT하드웨어와 화학은 대덕전자와 파크시스템스, OCI홀딩스와 대한유화가 해당한다"고 말했다.

    undefined


    hrs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