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심각한 이견에도 간접 협상 지속"
  • 일시 : 2026-04-12 05:18:56
  • "美·이란, 심각한 이견에도 간접 협상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심각한 이견에도 간접 협상을 통해 서로의 메시지를 주고받고 있다고 이란 국영 통신사인 IRNA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RNA는 파키스탄 현지 시간으로 자정이 넘어서도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렇게 전했다.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은 IRNA에 미국의 과도한 요구가 협상의 진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했다.

    이란 대표단은 협상 진전의 틀을 마련하는 데 미국의 진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마지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IRNA에 설명했다.

    전날 오후 5시 30분께 시작한 협상은 7시간 이상 지속하고 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과 미국 협상 대표단은 파크스탄 측 인사들이 중재자로 참여한 가운데 몇 분 전부터 이슬라마바드에서 새로운 3자 회담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두 보도를 종합하면 이제는 3자 대면 협상이 아닌 파키스탄 중재 하에 미국과 이란이 서로의 조건을 교환하는 것으로 보인다. 타스님 통신은 앞서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핵심 이견 사안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도 양국의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협상이 교착 상태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국제적으로 '공동 관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한다.

    미국의 제안은 그간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요구한 이란의 기조와 다르다.

    미국에서는 JD 밴스 부통령이, 이란에서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협상단을 이끌고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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