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함정 호르무즈 해협 통과"…이란 매체 "회항해"(종합)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군의 여러 척의 함정이 1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이날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이렇게 전하며 "이 조치는 이란과 조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졌으며, 이번 전쟁이 시작된 이후 미 군함이 해당 해협을 통과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악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작전은 상업용 선박들이 해협을 통과하는 데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며 "양측 간 평화 협상이 파키스탄에서 시작된 시점과 맞물려 이뤄졌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미국 당국자 3명을 인용해 유도 미사일 구축함 2척이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28일 전쟁이 발발한 이후 처음이다. 신문은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이번 조치는 '항행의 자유' 작전이라고 설명했다. 단, 상업용 선박을 호위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신문은 "이 조치는 미국과 이란 협상 대표단이 전쟁 종식을 논의하기 위해 파키스탄에서 회동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했다.
그러나 이란 반관영 매체인 누르뉴스는 이란 군의 대응으로 미 구축함이 회항했다고 보도했다.
누르뉴스에 따르면 이란 군은 호르무즈 해협으로 이동하는 미 구축함을 추적하며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했고, 이와 동시에 구축함에는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누르뉴스는 "군의 단호한 대응과 경고, 그리고 협상 대표단의 후속 조치로 인해 해당 함정에 정지 명령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누르뉴스는 이란의 안보 컨트롤타워인 최고국가안보위원회(SNSC)의 입장을 담는 경향이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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