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파키스탄에서 협상 개시"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 보도…美 CBS도 "시작"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11일(현지시간)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에 따르면 이란과 미국의 협상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파르스통신은 이란이 ▲이슬라마바드에서 집중적인 협의와 대화 진전된 점 ▲레바논 베이루트와 남부 지역으로 향하던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 공격이 제한된 점 ▲미국 측이 이란의 동결자산을 해제하는 논의를 진행하고, 이 사안에 대해 정밀한 기술·전문적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란이 협상의 선결 조건으로 요구한 이란 자산에 대한 동결 해제, 레바논 휴전 측면에서 진전이 있었다는 의미다.
파르스통신은 이란은 다만, 레바논에서 휴전이 아직 완전히 실행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며, 미국이 이 의무이행을 위해 이스라엘을 압박하고 실행하도록 책임이 있다고 본다면서 "이란 대표단은 이 문제를 파키스탄 중재를 통해서뿐만 아니라 협상장 내부에서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란 대표단은 상대방에 대한 불신을 밝히고, 과거 협상에서 미국의 약속 불이행 경험을 고려해, 이번 협상 라운드에 파키스탄의 중재 하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매체도 협상이 시작됐다는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미 CBS의 제니퍼 제이컵스 기자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소식통을 인용해 "이곳 이슬라마바드에서 JD 밴스 부통령이 이란 관련 논의를 위해 방문한 가운데, 협상이 이곳 이슬라마바드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미국의 협상팀은 JD 밴스 부통령이, 이란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이끌고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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