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최대 알루미늄 공장, 결국 불가항력 선언…이란 공격 여파
  • 일시 : 2026-04-11 06:32:48
  • 중동 최대 알루미늄 공장, 결국 불가항력 선언…이란 공격 여파

    아랍에미리트 EGA, 핵심 제련소 가동 중단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중동 최대의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이 최소 일부 인도 물량에 대해 10일(현지시간)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다.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핵심 제련소가 가동을 중단한 이후 나온 조치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이달 초 EGA의 알 타윌라 제련소는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포트라인(potlines)'으로 알려진 제련 시설들이 통제 불능에 빠지고 제련 회로 내부에서 금속도 응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로 지난해 160만톤의 알루미늄을 생산했다.

    EGA와 함께 바레인의 알루미늄바레인(Alba)도 이란으로부터 피격당한 바 있다. 알바 또한 지난해 160만톤의 알루미늄을 생산했으며 두 회사의 알루미늄 공급량은 전 세계의 약 9%를 차지한다. 아시아와 유럽, 미국의 제조업체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중추 역할을 한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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