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협상단, 파키스탄에 도착…조건 수용시 협상 시작"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마즐리스) 의장이 이끄는 이란 협상 대표단이 1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날 "이란 협상 대표단이 미국 측과의 협상을 위해 의회 의장을 단장으로 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대표단은 안보와 정치, 군사, 경제, 법률 위원회로 구성돼 있다고 파르스 통신은 전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부 장관, 알리 아크바르 아흐마디안 전 최고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압돌나세르 헴마티 전 이란 중앙은행 총재도 동행했다.
파르스 통신은 "상대측이 협상 개시를 위한 이란의 사전 조건을 수용할 경우, 이 협상은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갈리바프 의장은 협상 전에 동결된 이란 자산에 대한 해제, 레바논 휴전 등이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오는 11일 오전 이슬라마바드에서 예정돼 있다. 미국은 JD 밴스 부통령,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로 협상단을 꾸렸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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