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톡톡] '아빠들 최애템' 찾아라…마스터스 프로샵 '북적'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는 출전도 어렵고 관람도 어렵기로 유명하다. 기념품 사는 것조차도.
마스터스 기념품은 토너먼트 기간동안 오거스타 내셔널 프로샵에서만 독점 판매되는데 흔히 '아빠들을 위한 최고의 아이템'으로 불린다.
프로샵을 찾는 고객당 평균 1천달러(148만원)를 쓰고 프로샵은 1주일만에 7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프로샵은 북쪽과 남쪽에 두 군데 있는데 노스샵의 경우 2018년에 리모델링한 뒤 노드스트롬 백화점과 비슷한 진용을 꾸렸다.
그럼에도 기념품 수요가 폭증해 매장이 붐비자 오거스타 내셔널은 한 번에 800~850명 정도씩 입장시키고 있다. 수백명이 한꺼번에 입장하지만 가장 붐빌 때는 밖에서 한 시간씩 줄을 서야 한다.
인기 있는 기념품으로는 모자, 골프 의류 등이 있고 수집용 정원 요정 인형도 빠르게 매진된다. (이효지 기자)
◇ CNN "SW 엔지니어 종말론은 크게 과장"
최근 확산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종말론은 크게 과장됐다고 미국 CNN이 8일(현지시간) 진단했다.
매체는 "물론 인공지능(AI)은 적은 인원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게 해주지만, 실제 개발자 구인 공고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나 오픈AI의 코덱스 같은 도구들이 전례 없는 속도로 빠르게 발전하며 언젠가 소프트웨어 개발직이 AI에 완전히 대체될지 모른다는 공포가 확산한 바 있다.
CNN은 "AI를 활용하면 누구나 코딩을 할 수 있게 된 만큼, 기업들은 더 많은 소프트웨어를 생산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제품들을 체계화시킬 숙련된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일자리를 없애는 대신 업무 성격을 바꾸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단순한 반복적인 코딩 업무는 줄어들고, 특정 과업을 수행하는 'AI 기반 코드 작성 에이전트'를 감독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됐다는 뜻이다. 결과적으로 엔지니어들은 소프트웨어의 구조를 설계하고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 플랫폼인 코너패드의 아만다 리처드슨 최고경영자(CEO)는 "업무수행 방식이 달라진 것일 뿐, 직업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최고의 엔지니어들은 하루 종일 AI와 함께하며, 자신의 설계를 개선하는 데 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용욱 기자)
◇ 머스크의 xAI, 스페이스X IPO 앞두고 조직개편
올해 초 스페이스X와 합병한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입수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마이클 니콜스 스타링크 부문 부사장은 최근 xAI 사장직을 겸임하기로 했다.
엔지니어링 부문에도 인력이 대거 투입됐다. 전 페이스북 연구원 데벤트라 차플롯이 xAI에 합류해 사전학습 부문을 총괄하게 됐으며, 전 마이크로소프트 및 메타 연구원 베이빈 리는 그록 코드의 사후 학습 부문을 담당한다. 전 구글 딥마인드 출신의 수후이 지아와 유쿤 주는 영상·이미지 학습 부문을 이끈다.
xAI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은 스페이스X IPO를 앞두고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경쟁사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다.
니콜스 부사장은 내부 문서에서 xAI의 컴퓨팅 학습 능력에 대해 "창피할 정도로 낮다"고 평가하며 두 달 뒤 이를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xAI는 연초 스페이스X와 합병한 뒤 조직 개편을 반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머스크 CEO와 함께 회사를 창업했던 엔지니어 8명이 연초 회사를 떠나기도 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달 X를 통해 "xAI는 처음부터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기초부터 다시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 맘다니 뉴욕시장 "배달앱 부당한 수수료 단속"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음식 배달앱이 소비자에게 부과하는 부당한 수수료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맘다니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많은 식당과 사업체들이 인건비와 임대료 등 일상적 비용을 감당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힘든 상황인데, 배달 플랫폼이 어렵게 벌어들인 수익을 빼앗으니 살아남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뉴욕시는 음식 배달 플랫폼 '헝그리 판다'가 잡다한 수수료를 통해 수백 개의 음식점들에 불법적으로 과다 요금을 부과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87만5천 달러 규모의 합의금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맘다니 시장은 이 배달 플랫폼이 "성실하게 일하는 뉴요커들을 속였다"며 "380곳이 넘는 음식점들이 보상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욕시 식당 주인들의 권리를 침해한 배달 앱에 책임을 묻는 최초의 사례"라고 덧붙였다.
맘다니 시장은 최근 몇 달 동안 뉴욕시 기업과 소비자에게 불필요한 수수료를 없애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왔다.
시 조례에 따르면 음식 배달 서비스 수수료는 15%, 기타 서비스 수수료는 5%로 제한된다.(홍경표 기자)
◇ "美 휘발유 가격, 로켓처럼 오르고 깃털처럼 내려"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락했음에도 미국 휘발유 가격이 대폭 하락하기까지는 몇 주 혹은 몇 달이 걸릴 수 있다는 현지 분석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휘발유 1갤런당 평균 가격은 전쟁 시작 이후 1.18달러 상승해 4.16달러까지 치솟았다.
가스버디는 휴전 협정 발표 후 48시간 이내에 미 휘발유 도매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소매가격도 매일 몇 센트씩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로 하락하는 데만 해도 1~2주가 소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석가들은 휘발유 가격이 전쟁 이전 수준인 갤런당 3달러 미만으로 내려가려면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걸프오일의 톰 클로자 애널리스트는 "가솔린 가격은 로켓처럼 올라가고 깃털처럼 내려온다는 오랜 격언이 있다"고 말했다.
CNN은 "2주 휴전 소식과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 가능성이 알려지면서 국제유가가 폭락했다"면서도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설령 전쟁이 끝나더라도 글로벌 석유 시장의 막대한 혼란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고 논평했다. (이민재 기자)
◇ 인앤아웃 오너 "가족 기업 전통 지키겠다"
인앤아웃(In-N-Out)의 오너 린시 스나이더 엘링슨은 다른 외식 브랜드들이 속도, 규모, 외부 자본 유치에 열을 올리는 것과 달리 인앤아웃은 사모펀드 투자, 배달 서비스와 모바일 주문 도입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엘링슨은 이것이 가족 기업의 품질과 문화, 고객과의 소통을 보존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엘링슨은 사모펀드와의 협력에 대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연관시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전혀 없다"며 "내 목표는 회사를 보존하고 계승하며 가족의 유산을 기리는 것이지 성장을 위해 경영권을 넘기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배달과 모바일 주문 도입에 대한 제안도 받았으나, 엘링슨은 이 방식이 인앤아웃만의 차별점을 훼손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인앤아웃과 그 경험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는 고객과의 소통과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모바일 주문은 이러한 특별함을 빼앗고, 배달 서비스는 기본적인 전제 조건조차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대신 엘링슨은 인앤아웃의 강점이 일관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품질을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단순히 사업상 더 쉽다는 이유로 더 빠르고 쉬운 길을 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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