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란 전쟁 발발 후 산유 능력 하루 60만배럴 감소"
"동서 파이프라인 피격으로 송유량도 하루 70만배럴 손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산유 시설이 피격된 여파로 석유 생산 능력이 하루 60만배럴 감소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이란 전쟁으로 쿠라이스와 마니파 유전의 생산 능력이 손상됐다고 전했다.
하루 60만배럴은 사우디의 정상적인 일일 산유량 1천200만배럴의 약 5%에 해당한다.
에너지부는 이번 주 동서 파이프라인에 가해진 공격으로 원유 수송량도 하루 약 70만배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수치들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사우디 정부가 에너지 부문에서 발생한 피해를 처음으로 공식 확인한 것이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성명에서 "이런 공격이 지속되면 공급 감소를 초래하고 복구가 지연된다"며 "이에 따라 석유 소비국들의 공급 안보도 영향을 받게 되고 석유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의 석유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이란의 공격에는 수도 리야드의 정제 시설뿐만 아니라 걸프 연안의 주베일 시설, 홍해 연안의 얀부 시설도 포함됐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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