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하루 15척 미만 선박만 호르무즈 통과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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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란이 미국과 체결한 '2주 휴전' 합의에 따라 하루 15척 미만의 선박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러시아 국영 통신사인 타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고위 소식통은 타스에 "현재의 휴전 하에서, 하루 15척 미만의 선박만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것이 허용된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또 "이 이동은 이란의 승인과 특정한 프로토콜의 시행에 엄격하게 따른다"면서 "이 새로운 규제 체계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감독하에 운영되며, 이미 역내 당사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쟁 이전으로의 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는 미국의 주장과 다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유로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조건으로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즉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개방되어야 한다고 기대하고 있으며, 그것이 요구사항"이라고 말했다.
타스는 온라인 해상 추적 서비스에 기반으로 자체 추정한 결과, 휴전을 합의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최소 7척 이상의 상업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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