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상승…美·이란 협상 경계·유가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9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이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올랐다(엔화 약세).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46분 기준 전장 대비 0.16% 오른 158.825엔에서 거래됐다.
달러-엔은 장 초반부터 우상향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달러화로 매수세가 다시 유입됐다.
미국과 이란은 8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의 중재로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지만, 중동 현지에서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일 파키스탄에서의 평화 협상을 앞두고 이번 휴전 합의의 실효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또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항행이 여전히 어렵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아시아 시장에서 반등한 점도 일본의 무역적자 확대 우려를 키우며 달러 매수·엔화 매도세를 부추겼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4% 넘게 뛰어 배럴당 98달러대를 기록했다.
다만 오름폭을 확대하던 달러-엔은 장중 158.940엔을 터치한 뒤 상단이 막히며 오름폭을 일부 되돌렸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일본 금융 여건이 여전히 완화적이라고 평가했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오후 의회에 출석해 "일본의 단기·중기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상태"라며 "이런 완화적 금융 여건은 민간 설비 투자의 완만한 증가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전장보다 0.16% 높아진 185.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1% 올라간 1.1663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0.04% 상승한 99.056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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