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3월에 韓주식 298억弗 역대 최대로 팔아치워…채권도 순매도
  • 일시 : 2026-04-09 12:00:03
  • 外人, 3월에 韓주식 298억弗 역대 최대로 팔아치워…채권도 순매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이 두달 연속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며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순유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6년 3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은 우리나라 주식과 채권을 365억5천만달러 순매도했다.

    주식은 297억8천만달러로 3개월 연속 순유출을 보였다. 기존 최대였던 지난 2월 135억달러 순유출보다 두배 이상 많은 것이다.

    채권은 67억7천만달러 순유출돼 5개월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한은은 주식에 대한 차익실현 매도가 이어졌고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위험회피심리가 가세하면서 순유출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채권시장에서는 국고채 만기상환과 낮은 차익거래 유인에 따른 재투자 부진이 순유출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단기 차익거래유인은 지난 2월 3개월물 기준 12bp에서 1월에 1bp로 축소됐다.

    undefined


    중동 사태로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외환거래량도 급증했다.

    지난 1분기 은행간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규모는 454억3천만달러로 전분기의 398억2천만달러에 비해 56억2천만달러 증가했다.

    1월 431억1천만달러에서 2월에는 462억8천만달러로 늘었고, 3월에는 470억7천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달러-원 거래가 20억5천만달러, 외환스와프 거래가 20억7천만달러 각각 늘었다.

    국내 기업의 선물환 거래는 작년 4분기 4억달러 순매입에서 1분기 86억달러 순매도로 전환했다.

    매입과 매도를 합한 거래규모는 594억달러로 전분기보다 59억달러 늘었다.

    차액결제선물환(NDF) 순거래는 1분기 270억3천만달러 순매입을 나타냈다. 작년 4분기 53억7천만달러 순매입에서 순매입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

    비거주자의 일평균 NDF 거래 규모는 189억달러로 전분기의 157억3천만달러 대비 늘었다.

    3월중 달러-원 환율 변동성 역시 전월대비 큰 폭으로 확대했다.

    1분기 중 변동폭은 일평균 변동폭은 8,8원이었고, 3월 중에는 11.4원으로 높아졌다. 변동률 역시 1분기 0.6%에서 3월 0.76%로 뛰었다.

    달러-원 스와프레이트(3개월)는 내외금리차 역전폭 축소 및 비거주자의 NDF 순매입 등으로 상승했다.

    통안증권91일물과 SOFR 3개월물 금리의 차이인 내외금리차는 2월말 -1.19%포인트(p)에서 지난 7일 -1.13%p로 6bp 축소됐다.

    통화스와프금리(3년)는 국고채 금리 상승에 연동돼 올랐다. 2월말 3.04%에서 7일 3.45%로 상승했다.

    중동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대외 외화차입여건은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단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11bp에서 12bp로 올라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중장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전월의 46bp에서 37bp로 하락했다.

    국채은행을 중심으로 비교적 낮은 가산금리 수준의 채권발행이 많았던 데 기인한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CDS 프리미엄은 2월 22bp에서 30bp로 올랐다.

    https://tv.naver.com/h/97372102

    sm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