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이란 휴전 잡음에 급등 출발…한때 1,480원대 중반
  • 일시 : 2026-04-09 09:21:55
  • [서환] 美·이란 휴전 잡음에 급등 출발…한때 1,480원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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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1,48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전일 달러-원 환율이 장중 30원 넘게 급락하는 등 위험선호 분위기가 나타났지만, 간밤 중동 불확실성이 재차 커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하루 만에 돌아왔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17분 현재 전일대비 10.50원 급등한 1,481.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10.00원 높은 1,480.60원에 출발했다.

    개장가부터 오름폭을 넓혀간 달러-원은 장 초반 1,484.80원까지 상단을 높였다.

    간밤 이스라엘이 이란의 우호 세력인 레바논을 공격하자 이란은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 비판했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회항 소식이 전해지는 등 통행 재개가 확실치 않은 정황도 포착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상방으로 보고 있다"며 "휴전한 와중에도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격했다는 소식을 반영하면서 장 초반에 되돌림 장세를 나타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지금은 혼조세를 보이면서 방향성을 탐색 중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이란과 미국의 휴전 조건은 분명하고 명백하다"며 "미국은 휴전 또는 이스라엘을 통한 전쟁 지속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둘 다 가질 수는 없다"고 밝혔다.

    코스피는 0.6%가량 하락했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7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국제유가도 반등했다. 아시아장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2.6%가량 오른 배럴당 97달러대에 거래됐다.

    달러 인덱스는 99.1대로 반등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170엔 상승한 158.73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3달러 내린 1.1653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4.15원, 위안-원 환율은 216.87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369위안으로 올랐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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