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얀부 파이프라인, 휴전 몇 시간 만에 드론 피격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전격 합의한 와중에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원유 수송로인 동서 파이프라인(East-West oil pipeline)이 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영토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파이프라인의 가압장(pumping station) 중 한 곳이 이날 피격됐다. 가압장은 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우디 당국은 피해 규모를 산정 중이다.
해당 파이프라인은 사우디의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가 소유하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사우디의 동부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후 사우디는 서부 연안의 홍해로 원유를 수출하기 위해 1천200km 길이의 동서 파이프라인을 최대치로 가동하고 있다.
이번 공격은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한 이후 불과 몇 시간 만에 발생한 것이다. 미국과 이란은 2주간 휴전하면서 이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로 했다.
사우디의 서부 연안 항구인 얀부로 이어지고 있어 얀부 파이프라인으로도 불리는 동서 파이프라인은 1980년대 이란과 이라크가 전쟁을 벌일 당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수 있다는 우려로 건설된 것이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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