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약세…미·이란 휴전 기대감 고조
  • 일시 : 2026-04-06 21:41:28
  • 미 달러화 약세…미·이란 휴전 기대감 고조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가능성이 다시 고조되면서 달러는 국제유가 하락과 맞물려 약세 압력을 받았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 27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9.960으로 전장 마감 가격(100.222)보다 0.262포인트(0.261%) 내려왔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 그리고 중재국들이 전쟁의 영구적 종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 45일간의 휴전 조건을 두고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향후 48시간 내에 일부 합의가 나올 가능성은 작다고 부연했다.

    AP 통신도 복수의 중동 관리를 인용해 파키스탄 등 중재국이 미국과 이란이 45일간의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핵심인 하는 평화안 초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보도에 달러인덱스는 런던 거래에서 장중 99.794까지 굴러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란의 경우 그간 일시적 휴전이 아닌 침략 재발 방지가 골자인 완전한 종전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중재국의 제안을 수용할지 미지수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과 이란은 서로의 인프라 시설에 대해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달러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최대 석유단지를 공격했다는 소식에 일시적으로 위로 튀기도 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이날 오후 8시에서, 오는 7일 오후 8시로 하루 더 연기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배럴당 100달러선으로 전장 대비 약 1% 내려갔다.

    삭소뱅크의 차루 차나나 최고 투자 전략가는 "트럼프의 최근 시한은 약세 요인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해협이 열리지 않으면 곧바로 전쟁이 벌어진다고 보기 때문이 아니라, 새로운 최후통첩이 나올 때마다 교란이 더 길어지고, 더 지속적이며, 거시적으로 더 부정적인 것으로 보이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IG의 선임 시장 분석가인 세르히오 아빌라는 "압박과 협상이 뒤섞이면서 시장이 기준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5445달러로 전장보다 0.00300달러(0.261%) 상승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2361달러로 0.00431달러(0.327%) 올라갔다. 달러-엔 환율은 159.531엔으로 0.114엔(0.071%)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이 160엔에 성큼 다가서면서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동시에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있다

    리소나 홀딩스의 수석 전략가인 이구치 케이치치는 "지금은 엔 숏 포지션이 시장 흐름을 뒤집을 만큼 쌓여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785위안으로 전장보다 0.0079위안(0.115%) 하락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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