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우호국에도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하나…"어떤 국가도 예외 안돼"
  • 일시 : 2026-04-06 20:43:27
  • 이란, 우호국에도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하나…"어떤 국가도 예외 안돼"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란이 적대국만 아니라 우호국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의 부과를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6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매체 누르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우호국 선박도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 비용(통행료) 지불 의무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 관계자는 누르뉴스에 "우호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는 안전 확보 비용(통행료) 지불을 전제 조건으로 하며, 어떠한 예외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적의 침략으로 발생한 피해 일부를, 호르무즈 해협 안전 비용 징수를 통해 충당하려는 국가 전략으로 언급하며, 우호국을 포함해 엄격하게 실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르뉴스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스피커 역할을 하는 매체다.

    이란은 현재 오만과 호르무즈의 안전한 통항을 위한 프로토콜(규약)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이란 의회에서는 통행료를 징수하기 위한 계획안이 통과되기도 했다.

    이란의 카젬 가리바바디 외무차관은 지난 2일 스푸트니크와 인터뷰에서 이란과 오만이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는 데 더 큰 책임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이 프로토콜이 제한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안전한 통과를 촉진하고 선박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메커니즘이라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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