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환율 IMF 수준' 지적에 "李정부 제일 부담되는 지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추세로서 제일 부담스러운 경제 지표가 환율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환율이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위기 수준"이라고 지적하자 이같이 말하며 환율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환율이 올랐을 때 말할 수 없이 큰 압박을 받는 분들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다만 윤석열 정부 말기보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뒤 한국 경제가 왕창 더 망할 이유는 없었지 않았냐"고 반문했다.
이어 "최근 상황으로 보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일 수도 있고, 외국인 매도일 수도 있고, 이런 게 종합돼 있다"며 "유동성 문제도 분명히 하나의 원인으로 간과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우리의 경제 펀더멘털을 볼 때 환율이 이 정도까지 오르는 건 조금 이상한 측면이 있어 수요와 공급의 원인에 대해 저희가 객관적이고 겸허하게 지켜보면서 대책을 여러 가지로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이 "다시 한번 소비 쿠폰을 풀고 추경을 집행하면 M2(통화량)가 늘어나 환율을 올릴 수 있다"고 지적하자, "간과할 문제는 아니지만, 유동성만을 고환율에 주요인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한편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며 달러-원 환율은 지난달 말부터 1,500원대를 돌파했다.
이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의 수치다.
https://tv.naver.com/h/97193465
js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