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美 기업 10월 감원계획 전월비 2% 증가…전년비 71% 감소
일시 2026-11-05 21:11:10
美 기업 10월 감원계획 전월비 2% 증가…전년비 71% 감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올해 10월 미국 기업의 감원 계획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

5일(현지시간) 챌린저, 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미국 기업의 감원 계획은 4만3천99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달의 4만3천281명 대비 2% 증가한 수준이다. 2025년 10월(15만3천74명)과 비교하면 71% 감소했다.

이달 감원 규모는 10월 기준 2023년 이후 최저일 뿐 아니라 2015년부터 2025년까지의 10월 평균치인 5만6천348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CG&C의 앤드루 챌린저 선임 부사장은 "현재는 감원이 적은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업들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인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발표하는 채용은 대부분 단기적 계절성 일자리"라고 설명했다.

챌린저 부사장은 "기업들은 영구적 인력 규모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연말연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판단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식품이 9천677건의 감원을 발표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수준이다. 식품 부문은 올해 누적으로 3만9천370건의 감원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7천457건보다 43% 증가한 것이다.

기술 부문은 10월에 5천576건의 감원을 발표했다. 이는 기술 부문 올해 월간 기준으로는 가장 낮은 수치다. 그럼에도 올해 누적 감원 규모는 17만1천501명으로 모든 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에 직원 6만명을 대상으로 자발적 퇴직 제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자발적 퇴직 제안은 제안을 수락한 직원 수 혹은 기업이 밝힌 감축 목표 인원을 기준으로 집계하기 때문에 해당 퇴직 제안은 10월 감원총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챌린저 부사장은 "이러한 제안은 앞으로 추가적 감원이 있을 것이라는 신호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jwyoon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