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美재무부 차입자문위, AI 순환금융 '결함' 아니다 |
| 일시 | 2026-11-05 10:04:12 |
美재무부 차입자문위, AI 순환금융 '결함' 아니다
![]()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미국 재무부에 자문하는 월가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 순환금융이 '결함'이 아니라 '특징'이라며 문제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5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미 정부의 최고 채권 자문위원들은 AI 붐을 둘러싼 자금 흐름이 의도적으로 그렇게 조성된 것이며, 적어도 현재는 대체로 문제가 없다고 평가했다. 미 정부의 차입과 관련해 대형 은행과 투자회사의 경영진으로 구성된 재무부 차입자문위원회(TBAC)는 이번 분기 두 가지 조사 주제 중 한 가지로 AI 조달을 다뤘으며 4일 공개된 회의의 자료에 "순환 금융은 특징이다"라는 제목을 붙였다. AI 순환금융은 반도체 제조업체, 클라우드 기업과 그들의 최대 고객이 서로에게 자금을 공급해주는 구조다. 위원회는 하드웨어가 구매자보다 오래 존속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위원회는 "일부 개별 컴퓨팅 운용기업은 생존이 불확실할 수 있지만, 물리적 인프라는 수요가 계속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투자 규모는 엄청나다. 위원회 추정 결과, 기술기업의 자본 지출은 올해에만 1조 달러에 육박하고, 2027년에는 1조7천억 달러를 넘어설 예정이며, 이는 이들 기업이 벌어들이는 수익보다 훨씬 많다. 이 격차는 내년에 6천억 달러 이상이 되며 이를 메우기 위해 7천350억 달러의 신규 부채가 필요하다. 디파이낸스 ETFs의 실비아 재블론스키 최고경영자는 "AI 자금조달의 양상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며 "지금까지 자금은 기업 자체의 유보금에서 나왔지만, 더 이상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경고에 나섰다. 위원회는 "전체 집단의 강점이 개별 대출자의 취약점을 가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아마존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8월 초보다 거의 80% 상승했으며, 아마존의 현금 소진 속도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라클과 코어위브는 전체 채권시장의 CDS 프리미엄이 20~25% 오른 수준을 넘어 50%가량 상승했다. 오라클은 추가로 100억 달러를 차입한 후에 CDS 프리미엄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가장 비싸졌다. 코어위브의 CDS 프리미엄은 5년 안에 파산할 확률을 60%로 반영하고 있다. 워싱턴은 아직 압박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위원회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에게 "미 국채 입찰 결과는 2026년 기술기업 관련 채권 발행이 장기 국채 수요를 구축하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전달했다. 하지만 같은 채권시장에서 두 주체가 함께 조달하고 있다. 미 국채 발행은 주로 단기물로 이뤄지고 있으며 장기물을 사려는 보험사와 연기금이 회사채를 매입하고 있다. 지난주 토르스텐 슬록 아폴로의 수석 경제학자는 "정부는 단기로, 기업은 장기로 발행한다"며 "듀레이션을 가장 중요시하는 투자자들은 듀레이션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또 AI 기업들이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더 많이 빌린다며 결국 자본이 희소해지는 것을 우려했다. 셔우드 뉴스의 루크 카와 시장 헤드는 "우리는 자본 비용보다는 공급이 문제가 되는 수준에 도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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