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프랑스 3분기 GDP 예상 밖 역성장…프랑스 국채 금리 상승
일시 2026-10-30 20:31:42
프랑스 3분기 GDP 예상 밖 역성장…프랑스 국채 금리 상승



[연합인포맥스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프랑스가 올해 3분기 시장의 기대와 달리 '역성장'을 하면서 프랑스 국채가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를 보면 프랑스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오전 7시 23분 현재 전장 대비 1.74bp 오른 4.9280%에 거래되고 있다.

2년물 금리는 0.73bp, 30년물 금리는 0.43bp 각각 오르고 있다.

기술주 매도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에 10년물 기준으로 미국의 국채가 2.80bp, 영국 3.05bp, 독일 2.54bp 빠지는 것과 다른 모습이다.

프랑스의 역성장이 프랑스 국채 매도를 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프랑스 통계청(INSEE)에 따르면 프랑스의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0.1%)와 정반대의 결과다.

프랑스는 올해 1분기 마이너스(-) 0.2%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는 0.0%로 보합에 그쳤다. 그러다 이번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3분기에는 수출이 전분기 대비 1.7% 감소하면서 프랑스 성장에 악영향을 줬다. 설비와 건설 등을 포함한 고정 투자도 전 분기 대비 0.6% 감소했다. 2분기(-0.5%)에 이어 연속 감소세다.

프랑스 재무장관인 롤랑 레스퀴르는 "지난 3개 분기 동안 경제성장이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이 모든 상황에서 내릴 수 있는 결론은 2026년 프랑스 경제가 정지 상태에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여름철 폭염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등 전례 없는 대내외 충격이 경기 부진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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