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재경부 성과목표] 성장률 '30-50 클럽'보다 높게…물가 전망치 대비 '±0.3%p' |
| 일시 | 2026-05-25 08: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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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성과목표] 성장률 '30-50 클럽'보다 높게…물가 전망치 대비 '±0.3%p'
고용률 '역대 최고' 63% 달성…전산업생산 증가율 1.3% ![]()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재정경제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선진국 그룹인 '30-50 클럽'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제시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주요 기관 전망치의 플러스 마이너스(±) 0.3%포인트(p) 내에서 관리하고,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인 63%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25일 재경부의 '2026년 성과관리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경제 분야 최우선 추진 과제로 '경기활력 제고'가 꼽혔다. 재경부는 올해 초 경제성장전략 주요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잠재성장률 반등과 양극화 극복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경제활력 제고의 성과 지표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언급하면서 올해 목표치를 30-50 클럽 평균 성장률 상회로 잡았다는 점이다. 30-50 클럽은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 인구 5천만명 이상의 조건을 만족하는 국가를 의미한다. 경제 규모와 소득 수준을 모두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통상 선진국의 상징으로 인식된다. 전 세계에서 30-50 클럽에 이름을 올린 국가는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한국 등 7개국뿐이다. 현재 시점에서 정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0%다. 다만, 1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1.7% 깜짝 성장하면서 연간 성장률 전망치도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2.5%로 올렸고, 일부 해외 투자은행(IB)의 성장률 눈높이는 3.0%까지 올라간 상태다. 대부분 선진국의 올해 성장률이 1%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경부의 목표치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지난 12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업데이트'에서 주요국 성장률 전망치를 미국 2.0%, 일본 0.7%, 독일 0.5%, 영국 0.8%, 프랑스 0.8%, 이탈리아 0.5%로 제시한 바 있다. 정부의 또 다른 핵심 과제인 민생경제 안정과 관련해선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성과 지표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재경부는 국내외 주요 기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평균의 플러스 마이너스(±) 0.3%p를 목표치로 잡았다. 당초 재경부는 올해 물가 상승률을 2.1%로 전망했지만, 중동 전쟁 여파로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KDI 역시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6%p 높은 2.7%로 올렸다. 중동발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데다 소비심리 회복에 따라 수요 측 물가 상방 압력이 높아지면 당분간 3%대 물가 상승률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경우에 따라서는 목표치를 벗어난 물가 성적표가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기다. ![]() 재경부는 일자리 정책에 대해서는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지원을 통해 고용 창출력을 제고하고, 청년·여성·중고령 등 취약계층 맞춤형 고용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15세 이상 고용률을 역대 최고 수준인 63.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거론했다. 지난 3년간 고용률을 보면 2023년 62.6%, 2024년 62.7%, 지난해 62.9%로 완만하게 상승하는 추세다. 문제는 최근 고용 지표가 역대 최고 고용률을 달성할 만큼 양호한 흐름은 아니라는 점이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7만4천명 늘어 16개월 만에 최소 증가 폭을 기록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0.2%p 떨어진 63.0%였다. 월간 고용률이 하락한 것은 2024년 12월(-0.3%p) 이후 16개월 만이다. 재경부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과 함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통해 서비스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전산업 생산지수의 전년 대비 증가율 목표치를 1.3%로 제시하기도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전산업 생산지수가 둔화하는 추세임에도 지난해 증가율(1.1%) 대비 약 15% 이상 상향한 도전적인 목표치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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