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재경부 성과목표] KP스프레드 55bp 이하 관리…신인도 방어 총력 |
| 일시 | 2026-05-25 08:05:01 |
|
[재경부 성과목표] KP스프레드 55bp 이하 관리…신인도 방어 총력
외환시장 연장거래 비중 25%로 확대…韓경제 IR 확대 ![]()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재정경제부가 올해 국내기관의 외화채 조달비용을 보여주는 KP 스프레드를 연평균 '55bp 이하'로 관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동전쟁과 미국 관세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금융시장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한국 경제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 신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다. 25일 재경부의 '2026년도 성과관리 시행계획'에 따르면 재경부는 올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대외 신인도 제고'를 주요 전략목표 중 하나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재경부는 국제금융시장 리스크 관리, 한국경제 홍보활동 확대, 미국 재무부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 등을 '대외부문 리스크 및 대외신인도 관리의 성과지표'로 설정했다. 국제금융시장 리스크 관리 지표는 KP 스프레드로 측정한다. KP 스프레드는 국내 기관이 해외에서 외화채를 발행할 때 적용되는 가산금리로, 한국계 외화채의 조달 여건을 보여주는 지표다. 낮을수록 조달 여건이 양호하다는 의미다. 재경부는 올해 연평균 KP 스프레드 목표를 '55bp 이하'로 설정했다. 지난 2023년 92bp, 2024년 65bp, 지난해 58.6bp에 이어 더욱 낮은 수준을 목표로 한 것이다. 재경부는 최근 3년 평균 KP 스프레드가 71.9bp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55bp 이하는 매우 낮은 수준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재경부는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과 정책 방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대외 신인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 한국경제 홍보활동 목표를 전년(451회)보다 많은 460회로 잡았다. 또한, 국제 신용평가사와의 연례협의, 고위급 면담, 다층적 소통채널 구축 등을 통해 역대 최고 수준의 국가신용등급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국제 신용평가사에서 부여하고 있는 한국 국가신용등급은 무디스 'Aa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AA', 피치 'AA-'다. 재경부는 오는 2030년까지 이 같은 신용등급을 유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미국 재무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예방하고, 올해 한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한편,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분야에서는 외환시장 연장시간대 거래 비중이 핵심 지표로 제시됐다. 재경부는 전체 외환거래량 가운데 오후 3시30분 이후 연장시간대 일평균 거래량 비중을 올해 2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외환시장 구조개선 이후 1년 평균인 18%보다 높은 수준이다. 재경부는 올해 하반기 중 외환시장 24시간 연장과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 등 거래 인프라를 개선해 외환시장 선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외환거래 수요 증가와 외화송금·결제방식 다양화 등 정책 환경 변화에 맞춰 외환제도 개선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이다. 재경부는 "글로벌 수준으로 자본·외환시장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6@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
다음글
|
[재경부 성과목표] 성장률 '30-50 클럽'보다 높게…물가 전망치 대비 '±0.3%p' |
이전글
|
[머니톡스] 전쟁과 금리…1970년대 악몽 돌아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