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엔화 변동성 지표 우하향…정부 개입의 '판정승' |
| 일시 | 2026-05-13 11:0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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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변동성 지표 우하향…정부 개입의 '판정승'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일본 정부의 환시 개입으로 엔화 시장의 안정성이 회복된 모습이다. 환율 향방을 가늠하는 엔화 내재변동성(IV)도 하락하면서 '과도한 변동성 저지'를 내세운 당국의 체면도 일단은 유지되는 모습이다. 13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엔화 IV 1개월물은 연 7.1~7.3% 수준까지 내렸다. 이는 엔저 공포가 극에 달했던 4월 하순 수준을 밑도는 것으로,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했던 2024년 3월 직후 안정적 수준에 근접했다. 1~2주 물의 단기 변동성 또한 7%대에 머물며 당분간 환율이 박스권 등락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이러한 변동성 하락의 일등 공신은 일본 재무성의 강경한 태도로 지목됐다. 특히 미무라 아쓰시 재무관은 국제통화기금(IMF)이 환시 개입에 제한을 둔다는 가이드라인에 대해 "단순한 분류 기준일 뿐이며, 개입 횟수를 제약하는 규칙은 없다"고 못 박으며 투기 세력의 '구조적 엔저' 베팅에 찬물을 끼얹었다. 여기에 12일 방일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과도한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일본의 개입을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은 것도 큰 힘이 됐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마사히코 씨는 일본은행의 정책 정상화 지연이 엔저를 부추길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2024년의 패턴처럼 6월에서 7월 사이 보다 광범위한 정책 조치가 강구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 kl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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