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 일시 | 2026-05-12 08:3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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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12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470원 안팎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란 전쟁 전개 양상과 저녁에 나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변수로 꼽혔다. 중동 긴장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미국은 종전 협상 상대방인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다. 미국 측 종전안에 대한 이란의 입장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휴전이 '생명유지 장치'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중단했던 '프로젝트 프리덤' 재개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 프리덤은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을 구출하는 작전이다. 이란 협상단을 이끄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자신의 엑스에 "우리 군은 어떠한 침략에도 응분의 대응을 가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란 국민의 권리를 14개항 제안에 명시된 대로 인정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 쓰는 등 이란에서도 강경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시장은 대화에 대한 기대를 놓지 않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 지수는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시간으로 저녁에는 미국의 4월 CPI 상승률이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을 점치고 있다. CPI 상승률이 기대를 웃돌면 달러-원은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74.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72.40원) 대비 2.7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66.00~1,48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보니 달러-원이 강하게 내려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최근 주식시장도 외국인 수급이 빠져나가는 흐름 때문에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 4월 CPI는 이미 유가가 많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서프라이즈가 나오지 않는 이상 큰 재료로는 반응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470.00~1,480.00원. ◇ B은행 딜러 미국과 이란 협상 교착에 따른 유가 상승이 환율 상방을 자극하고 있다. 다만 AI(인공지능) 랠리와 중국 위안화 강세가 원화 약세 압력을 일부 상쇄할 것이다. 저녁에 나올 미국 CPI 경계에 방향성 베팅은 제한적일 것이다. 1,470원대에서 나올 수출업체 네고가 상단을 눌러줄 것이다. 예상 레인지: 1,466.00~1,477.00원. ◇ C은행 딜러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됐다. 달러 강세를 반영한 역내 롱플레이가 환율 상승 재료다. 외국인 국내 증시 순매도가 연장되고 실수요 매수까지 가세하며 환율 상승 압력을 키울 것이다. 다만 수출업체 이월 네고 물량과 일본 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전망이다. 예상 레인지: 1,471.00~1,480.00원. hs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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