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트럼프, "이란 핵 포기하지 않아 제안 거절…휴전 가장 취약한 상태"
일시 2026-05-12 01:05:33
트럼프, "이란 핵 포기하지 않아 제안 거절…휴전 가장 취약한 상태"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이란의 종전안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이란이 핵 문제 관련 양보가 없었다는 점을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이틀 전까지" 고농축 우라늄을 반출하는 것을 허용했지만 "그들이 마음을 바꿨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걸 문서(종전안)에 넣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그들로부터 아주 오랜 기간 동안 핵무기를 갖지 않겠다는 보장을 받고, 몇 가지 다른 사소한 것들도 얻어내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들은 거기까지 도달하지 못했다"면서 "그러니까 그들은 우리에게 동의해놓고, 다시 그걸 번복하는 것"이라고 불만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계획이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그들은 그걸 자신들의 서한(letter)에 쓰지 않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6월 미드나잇 해머 작전 이후 파괴된 핵 시설에서 고농축 우라늄을 꺼낼 수 있는 국가는 미국과 중국밖에 없다고 이란이 설명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내게 말했다. 기록에 남기기 위해서 말하는데 '전 세계에서 그 물질을 거기서 꺼낼 수 있는 나라는 단 두 곳 뿐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장비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이 내놓은 제안을 두고 "멍청한 제안"이라고 깎아내렸다. 그러면서 재차 "멍청한 제안"이라며 "아무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면서 "그들은 매우 위험하다. 매우 불안정하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그들이 핵무기를 갖게 된다면, 중동은 끝장날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사라질 것이고, 아마도 다음은 유럽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재차 "계획은 아주 단순하다.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되며, 앞으로도 갖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에 대해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취약하다"면서 "지금 상태로는 가장 약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차 휴전을 두고 "대규모 생명유지장치에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며 "마치 의사가 들어와서 '선생님, 사랑하는 분이 살아남을 확률은 약 1%입니다'라고 말하는 상황과 같다"고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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