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영국 국채 금리 일제히 급등…英 총리 거취 압박에 10년물 8bp↑ |
| 일시 | 2026-05-11 21:51:31 |
영국 국채 금리 일제히 급등…英 총리 거취 압박에 10년물 8bp↑
![]()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영국 국채(길트) 금리가 급등하고 있다. 키어 스타머 총리가 집권 노동당의 지방선거 참패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를 보면 영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오전 8시 41분 현재 전장보다 7.82bp 오른 4.9904%에 거래되고 있다. 2년물은 8.29bp, 30년물은 9.06bp 각각 상승했다. 영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국채 매도를 자극하고 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날도 집권 노동당의 지방선거 참패에도 사임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나는 이대로 외면하고 떠나버리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나 노동당의 캐서린 웨스트 의원은 스타머 총리 발언 이후 성명에서 "(지난주) 목요일 선거 결과는 총리가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데 실패했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지금 당과 국가에 가장 좋은 것은 질서 있는 권력 이양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총리에게 9월 새로운 지도자 선출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기 위해, 노동당 의원의 서명을 모으고 있다는 점을 총리실에 공식적으로 통보한다"고 압박했다.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로 꼽히는 앤절라 레이너 의원도 전날 성명에서 "우리가 하는 일은 잘 돌아가지 않고 있다. 지금 변화가 필요하다"며 스타머 총리를 압박했다. 스타머 총리는 노동당 내에서도 재정 문제에 신경을 쓰는 인물로 분류된다. 그가 밀려나게 되면 재정을 압박하는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로보뱅크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에브리는 "금융시장은 새 지도부 아래에서 나타날 포퓰리즘적 좌파 정책 방향을 우려할 것"이라며 "노동당은 유권자를 포퓰리즘 우파에게 빼앗기는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지지층을 잃고 있다"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
다음글
|
아람코 CEO "호르무즈 혼란 몇주 더 지속되면 시장 정상화는 2027년" |
이전글
|
이란 "핵 문제, 때가 되면 논의할 것"…후순위 가능성 시사(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