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외환-마감] 外人 주식 '팔자'에 중동 리스크 속 강보합…0.70원↑ |
| 일시 | 2026-05-11 16:2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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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外人 주식 '팔자'에 중동 리스크 속 강보합…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외국인 투자자의 연이은 주식 투매로 1,470원대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도 상승 재료로 소화됐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전장 대비 0.70원 상승한 1,472.4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전날 대비 5.70원 밀린 1,466.00원으로 출발했으나 꾸준히 낙폭을 반납했고 결국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후 들어 1,476.80원에서 고점을 확인한 뒤에는 상승폭을 줄여 보합권으로 내려섰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도로 인한 커스터디 달러 매수가 달러-원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주식을 3조4천800억원 순매도했다. 3거래일째 이어진 대규모 매도 행진으로 총 규모가 15조4천억원에 달한다.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7,800을 돌파하며 급등 흐름을 이어갔으나 외국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다만, 외국인 주식선물 순매수가 2조3천억원으로 현물 매도를 일부 상쇄해 달러-원 상방 압력은 제한됐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지지부진한 데 따른 달러화 강세, 국제유가 급등은 달러-원을 떠받쳤다. 미국의 종전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모습에 달러 인덱스는 98선 부근에 머물렀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0달러를 넘나들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 1~10일 수출이 184억달러로 전년 대비 43.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수출이 149.8% 급증했다. 오는 12일 퇴임하는 신성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을 감안해도 현재 원화의 저평가 수준이 과도하다면서 향후 환율이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35위안(0.05%) 내려간 6.8467위안에 고시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서학개미가 동학개미가 되자 외국인이 주식을 팔고 떠나고 있다"며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져 환율이 의미 있게 빠지기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방향을 가늠하기 쉽지 않은 레벨"이라며 "근래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인데 역외 매수세가 강해 1,470원 아래로 가기 어려워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1,476원 부근에서는 고점 인식으로 막히고 있다"며 "증시에서의 외국인 투자 추이가 중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한 가운데 전장 대비 5.70원 낮은 1,466.00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476.80원, 저점은 1,465.6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11.20원이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473.0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54억5천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4.32% 뛴 7,822.24에, 코스닥은 0.38% 하락한 1,207.34에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무렵 달러-엔 환율은 157.052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80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7592달러, 달러 인덱스는 98.065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921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216.84원에 마감했다. 장중 저점은 215.80원, 고점은 217.35원이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437억500만위안이었다. ![]() ywshi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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