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FX스와프, 장기물 중심 소폭 하락…RP 매입 대기 |
| 일시 | 2026-05-11 16:0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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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스와프, 장기물 중심 소폭 하락…RP 매입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의 매파적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단기 원화 유동성 개선 기대가 반영됐다. 1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시초가 대비 0.20원 내린 마이너스(-) 14.1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시초가와 동일한 -7.50원, 3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05원 내린 -3.50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15원 하락한 -1.1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은 -0.04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5원을 나타냈다. 이날 한국은행 내부의 물가 경계 심리가 강화된 점이 주목됐으나 스와프 시장에서 영향은 제한됐다. 특히 대표적 비둘기파로 분류됐던 신성환 한은 금융통화위원이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은 금리 인하를 논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물가 안정을 강조한 점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유상대 부총재의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발언에 이어 신 위원 역시 인플레이션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시장에서는 한은 내부의 매파적 기류를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시장에서는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압력이 장기화하지 않을 경우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인식도 이어졌다. 또 12일 예정된 정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앞두고 자금 사정이 다소 완화될 것이란 기대도 반영됐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금통위 내에서는 인플레이션 대응이 더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다"며 "다만 전쟁이 장기화하지 않는다면 현재 유가 중심의 물가 상승을 구조적인 인플레이션으로 과도하게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금리가 올라가면 스와프포인트에는 상승 요인이 맞지만, 베이시스 변화가 크지 않았다"며 "또 RP 매입을 앞두고 원화 자금 사정이 다소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있어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sy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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