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금융硏 "올해 성장률 수정전망 2.8%…연초 성장세 예상보다 양호" |
| 일시 | 2026-05-11 14:17:37 |
금융硏 "올해 성장률 수정전망 2.8%…연초 성장세 예상보다 양호"
![]()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한국금융연구원은 올해 우리 경제가 내수와 수출의 동반 회복 및 지난해 성장둔화의 기저효과로 2.8% 수준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태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6년 수정경제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1.7%,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하는 등 연초 성장세가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김 실장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면서 반도체 수출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이에 대응한 생산 설비 확충 수요가 설비투자 회복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https://tv.naver.com/h/99295277 다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에너지 가격과 공급망에 미칠 영향에 따라 향후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최근의 경기 회복은 반도체 부문 호조가 주도하는 '불균형 성장'의 성격이 강한 만큼, 고유가와 물가 부담이 장기화할 경우 취약계층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민생경제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했다. 통화정책의 경우 지정학적 위험 확대에 따른 물가 상방 압력과 경기 회복 흐름을 고려해, 장기 기대인플레이션 안정에 중점을 둔 정책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금융정책은 생산적 금융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그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에너지 안보 인프라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금융의 역할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봤다. 재정정책은 첨단산업 경쟁력 유지와 불균형 성장 완화 간 균형점을 모색하는 한편, 고유가 충격 장기화 가능성에 대한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김 실장은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공급망 강건성 제고를 통해 성장잠재력과 대외충격에 대한 우리 경제의 복원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금융연구원은 올해 세계경제가 지정학적 위험 확대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너지 가격 충격이 보다 장기화하는 부정적 시나리오에서는 세계경제성장률이 2.5%로 하락하고, 에너지 인프라가 파괴되는 비관적 시나리오에서는 세계경제성장률이 2.0%까지 내릴 것으로 봤다. 김 실장은 "견조한 AI 투자와 관련 기술재 교역의 확대, 주요국 재정지출 등은 중동 전쟁의 부정적인 충격을 완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ykim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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