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마이런 연준 이사 "노동시장 억눌리고 있어…추가 금리 인하 적절"
일시 2026-05-08 22:30:26
마이런 연준 이사 "노동시장 억눌리고 있어…추가 금리 인하 적절"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티븐 마이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8일(현지시간) "나는 지금 수준에서 (정책)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했다.

마이런 이사는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연준 정책이 다소 제약적이기 때문에 노동시장이 억눌리고 있다(being held back)"고 진단했다.

마이런 이사는 지난 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25bp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표를 행사한 바 있다. 당시 FOMC는 금리 동결로 결정됐다.

마이런 이사는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최근 일부 일시적 상승이 있었던 것을 제외하면 앞으로 12~18개월 동안 지금보다 더 높게 움직일 이유를 보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최근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에 대해서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넘어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통화정책은 시차를 두고 작동한다"면서 "지금 가격이 오르고 있더라도 12~18개월 뒤에도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런데 현재 이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때문에, 2027년 여름쯤이 되었을 때 물가가 월별 기준으로 계속 의미 있게 더 오를 것이라고 생각할 이유가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포워드 가이던스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마이런 이사는 "나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더 줄이는 방향을 지지할 것"이라며 미래 예측이 어렵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마이런 이사는 "그것이 견해를 업데이트하지 않는 태도를 유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사람들이 일종의 '내가 전에 이렇게 말했으니, 이제 그 입장을 고수해야 해'라고 생각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이런 이사는 "미래에 어디로 갈지에 대해 그렇게 많은 가이던스를 주지 않으면, 지적으로 더 큰 유연성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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