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일시 2026-05-08 08:35:02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8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되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1,450~1,460원대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위치한 항구 도시 반다르아바스와 케슘섬을 공습했고, 이란도 미국 군함 세 척을 상대로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과 이란 모두 상대방에게 원인을 돌렸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ABC뉴스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를 '가벼운 타격(love tap)'이라고 평가하며 "휴전은 진행 중이고 유효하다"고 말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도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란의 프레스TV 역시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섬과 연안 도시의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보도하며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지정학적 긴장을 높이는 뉴스에 위험회피 심리가 다시 부각되고, 증시 방향성도 아래를 가리키며 이날 달러-원이 상방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0.63%, S&P500 지수는 0.38%, 나스닥지수는 0.13% 내렸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58.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54.00원) 대비 5.0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50.00~1,46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간밤 뉴욕증시가 별로 좋지 않았다. 국내 증시에서도 고점 인식에 따른 매도 물량이 있다면 반발 매수에 달러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오늘도 1,440원대를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미국과 이란 사이 갈등도 거세지는 느낌이어서 상승 우위를 전망한다.

예상 레인지: 1,450.00~1,460.00원.

◇ B은행 딜러

미국과 이란 종전 협의 가능성 약화로 인한 위험회피 심리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달러 강세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고점 인식 매도로 상승 폭은 제한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453.00~1,463.00원.

◇ C은행 딜러

호르무즈 해협 군사 충돌 재개에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될 것이다. 아시아 증시 낙폭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저가매수도 환율 상승 압력을 이끄는 재료다. 다만 1,460원 위쪽에서는 수출업체 이월 네고가 상승을 제한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457.00~1,467.00원.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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