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뉴욕채권] 국채가 사흘만에↓…유가 대폭 반등에 장중 약세 전환 |
| 일시 | 2026-05-08 05:0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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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국채가 사흘만에↓…유가 대폭 반등에 장중 약세 전환
유가 5% 넘는 낙폭 대부분 만회…이란 초강경파, 미국 계획 폄하 주간 실업, 여전히 낮아…보스턴 연은 총재도 "4월 FOMC 성명 반대" ![]()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국채가격은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단기물이 상대적 약세를 보이면서 수익률곡선은 다소 평평해졌다.(베어 플래트닝)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대한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국제유가가 장중 대폭 반등하면서 국채가격을 약세로 돌려세웠다. '전강후약' 분위기가 완연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7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 대비 3.80bp 상승한 4.393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3.9190%로 4.90bp 높아졌다.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금리는 4.9690%로 2.70bp 올라갔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는 전 거래일 48.50bp에서 47.40bp로 소폭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금리는 유가를 따라 뉴욕 오전 장 초반 저점을 찍은 뒤 꾸준히 오르막을 걸었다. 수익률곡선 전반에서 일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10bp 안팎을 나타낼 정도로 장중 반등폭이 컸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한때 5% 넘게 급락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대부분 만회한 채 마감됐다. 종가 산출 이후에는 1%가 넘는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TV에 따르면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지도자 군사 고문은 미국의 종전 제안을 "비현실적인 계획"이라고 깎아내렸다. 그는 미국이 역내에서 병력을 철수하더라도 이란은 자국의 권리와 배상을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출신인 그는 이란 내 초강경파로 분류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을 구조하는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 작전을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재개할 수도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도 유가 반등에 일조했다. 오후 3시 무렵에는 이란 남부에서 잇따라 폭발음이 들렸다는 이란 반관영 매체의 보도도 전해졌다. 30년물 금리는 오후 3시 넘어 5.1160%까지 갑자기 뛰어오른 뒤 제자리로 돌아오는 장면을 연출했다. 인프라스트럭처캐피털어드바이저의 제이 해트필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과정 내내 채권시장은 놀라울 정도로 조용했고, 예상했던 것만큼 매도세는 크지 않았다"면서 "이란에 대한 이번 제안의 해결책을 기다리며 관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향후 한 달 동안 시장 촉매의 98% 정도는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은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오전 8시 30분 미 노동부는 지난 2일로 끝난 주간의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계절 조정 기준 20만건으로, 전주대비 1만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20만5천건)를 밑돈 결과로, 전주 수치는 19만건으로 1천건 상향 조정됐다. FWDBONDS의 크리스토퍼 럽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당국자들은 지난해 실업률 상승과 실업에 대한 우려 때문에 금리를 인하했지만, 노동시장이 바위처럼 안정적이기 때문에 금리 인하를 고려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도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완화 편향'(easing bias) 성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이 없지만, 매파적 반대표를 던진 3명의 참가자의 의견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인 셈이다. 그는 금리가 "더 긴 기간 동안" 동결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추가 완화는 "나중의 일"이라고 말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3시 51분께 연준이 오는 12월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전장과 비슷한 70% 초반대로 가격에 반영했다. 연내 25bp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은 10% 중반대에서 20% 초반대로 높아졌다.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7%를 약간 웃도는 정도에 그쳤다. sj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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