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실세' ECB 집행이사 "에너지 충격 확산하면 긴축해야…몇주새 위험↑" |
| 일시 | 2026-05-08 03:2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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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 ECB 집행이사 "에너지 충격 확산하면 긴축해야…몇주새 위험↑"
"가격 충격, 2021년보다 빠르게 파급될 가능성 크다" ![]()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의 이자벨 슈나벨 집행이사가 이란 전쟁 여파로 금리를 올려야 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슈나벨 이사는 7일(현지시간)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행사 연설에서 "에너지 가격 충격이 확산한다면 중기적인 물가안정을 위협하는 2차 파급 효과를 억제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긴축해야 할 것"이라면서 "최근 몇주 동안 위험이 커졌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설문조사는 교역조건 충격이 수요를 압박함에도 가격 인상을 계획하는 유럽 제조업체들의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가계의 기대 인플레이션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울러 "이러한 전개는 가격 충격이 2021년보다 더 빠르게 경제에 파급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고통스러운 인플레이션 사건에 대한 기억이 아직 생생하기 때문"이라고 우려했다. 공개시장운영과 조사·통계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슈나벨 이사는 ECB 안에서 '실세'로 꼽히는 인물이다. 독일 출신인 그는 평소 매파적인 목소리를 자주 내왔다. 유로존 OIS(Overnight Index Swap) 시장은 현재 연내 최소 두 번의 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내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80% 정도를 나타내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금리 동결을 결정한 지난주 통화정책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금리 인상 가능성 역시 "길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sj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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