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미 달러화 약세…美·이란 종전 합의 낙관론 확산 |
| 일시 | 2026-05-07 21:2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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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 약세…美·이란 종전 합의 낙관론 확산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달러는 유가 하락과 맞물려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 7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7.859로 전장 마감 가격(98.036)보다 0.177포인트(0.216%) 떨어졌다. 미국은 이란에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건넨 상황이다. 이란은 아직 답변하지 않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방중(14~15일)을 앞두고 이란과 합의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 관련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이란과 협상 시한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파키스탄 외무부의 타히르 안드라비 대변인은 이날 미국과 이란의 합의 관련해서 "우리는 합의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낙관론을 반영하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의 가격은 배럴당 92달러 수준으로 전장보다 3% 넘게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도 런던 거래에서부터 97대에 안착했다. 미국은 에너지 순 수출국으로서 달러는 유가가 높으면 강세, 반대의 경우에는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필립 노바의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인 프리얀카 사크데바는 "만약 공식적인 합의가 결국 현실화한다면, 지정학적 프리미엄이 시장에서 빠르게 사라지면서 유가는 자유낙하를 겪을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7111달러로 전장보다 0.00235달러(0.200%) 높아졌다. 유럽 천연가스 시장의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 선물 근월물은 0.5% 내려갔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6228달러로 0.00294달러(0.216%) 상승했다. 영국에서는 이날부터 잉글랜드 지방선거, 스코틀랜드 의회 선거, 웨일즈 의회 선거 투표가 시작됐다. 좌우 포퓰리즘 정당이 대거 의석을 차지해 노동·보수당이 주도한 100년 양당 체계가 붕괴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키어 스타머 총리가 이번 선거에서도 패배하게 되면 영국의 재정 정책에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모넥스유럽의 닉 리스 리서치 책임자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스타머는 더 취약해질 것"이라며 "시장은 아직 그것을 가격에 반영하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엔 환율은 156.365엔으로 전장보다 0.054엔(0.034%) 떨어졌다. 일본 재무성의 외환정책 실무 책임자인 미무라 아쓰시 재무관은 "외환시장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선임 채권 전략가인 마사히코 루는 "일본은행이 뒤처진 정책 기조를 바로잡기 위해 연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보다 강한 후속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엔은 단기적으로 약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998위안으로 0.0132위안(0.194%) 내려갔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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