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뉴욕채권] 단기물 강세 속 불 스팁…유가 급락에 인상 베팅 약화 |
| 일시 | 2026-05-07 04:5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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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단기물 강세 속 불 스팁…유가 급락에 인상 베팅 약화
악시오스 'MOU' 보도에 브렌트유 7.8% 떨어져…WTI, 종가 100달러 하회 ADP 4월 민간고용 10만9천명 증가…작년 1월 이후 최대 ![]()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국채가격은 단기물이 비교적 크게 오른 가운데 강세를 나타냈다. 수익률곡선은 다소 가팔라졌다.(불 스티프닝)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기대감에 국제유가 7% 넘게 급락하자 기대 인플레이션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연내 금리 인상 베팅은 약해졌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6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 대비 6.10bp 하락한 4.355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3.8700%로 6.80bp 낮아졌다.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금리는 4.9420%로 4.00bp 내려갔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는 전 거래일 47.80bp에서 48.50bp로 소폭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금리는 유럽 거래에 전해진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의 보도에 내리막을 타기 시작했다. 악시오스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끝내고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틀을 담은 한페이지짜리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MOU에는 이란의 핵농축 중단(모라토리엄),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 및 동결 자금 일부 해제, 양측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 점진적 해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은 한때 13% 넘게 급락하기도 했으나 뉴욕 오전 장 초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협 발언이 나오자 낙폭을 상당 부분 되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합의 이행에 동의한다면 군사 작전을 끝낼 것이라면서도 "그들(이란)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폭격이 시작될 것이며 그것은 안타깝게도 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과 강도로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뒤이어 가진 미 공영 방송사 PBS와 인터뷰에서는 중국을 방문하는 14∼15일 전에 이란과 합의가 가능하다는 낙관론을 드러냈다. 이란 외무부는 이와 관련해 "미국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답변은 중재국인 파키스탄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란 반관영 ISNA 통신은 보도했다. 이날 브렌트유 7월물은 전장대비 7.83%(8.60달러) 급락한 101.27달러에 마감됐다. 종가 기준 지난달 21일 이후 최저치다. WTI 6월물은 7.19달러(7.03%) 굴러떨어진 배럴당 95.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100달러 아래에서 종가가 형성됐다. 유가를 따라 국채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BEI)은 이틀 연속 낮아졌다. 10년물 BEI는 한때 2.42% 근처까지 밀리면서 지난주 초반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 오전 8시 15분 미국 고용정보업체 ADP는 지난달 미국의 민간고용이 전달대비 10만9천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작년 1월(+14만명) 이후 최고치로, 시장 예상치(+9만9천명)를 웃돈 결과다. ADP 발표와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위협 발언 등을 소화하면서 미 국채금리는 몇 차례 튀어 오르는 장면을 연출했다. 30년물 금리는 5.10%를 순간적으로 넘어선 뒤 제자리로 돌아오기도 했다. ADP의 넬라 리처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기업과 대기업은 채용하고 있지만 중견기업에서는 약한 모습이 보였다"면서 "대기업은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이 있고, 소기업은 가장 기민한데, 이 둘은 모두 복잡한 노동환경에서 중요한 장점"이라고 말했다. 판테온매크로의 올리버 앨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부는 오늘 ADP 헤드라인을 고용이 최근의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겠지만 우리는 의구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민간 비농업무문 고용에 대한 첫 공식 집계치는 대체로 ADP의 최초 수치보다 높았지만, 그 차이는 일관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면서 "4월의 그것(ADP 발표치)이 의미하는 재가속화는 단지 잡음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3시 35분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오는 12월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전장 60% 초반대에서 70% 초반대로 높여 가격에 반영했다. 연내 25bp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은 30% 정도에서 10% 중반대로 낮아졌다.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10%를 다소 웃돌았다. sj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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