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달러-원, 연장거래서 유가·DXY 급락에 1,440원선 하향 이탈(상보) |
| 일시 | 2026-05-06 20:15:38 |
달러-원, 연장거래서 유가·DXY 급락에 1,440원선 하향 이탈(상보)
![]()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연장거래 시간대에 20원 넘게 밀리며 1,440원선을 하향 이탈했다. 6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8시8분 현재 전장 대비 20.50원 급락한 1,442.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장 대비 7.70원 하락한 1,455.10원에 정규 거래를 마쳤다. 주간장 종가 기준 중동 전쟁 발생 직전일인 지난 2월 27일 이후 최저치다. 정규장에서는 코스피 6%대 강세 속 외국인이 3조1천억원 넘게 주식을 순매수하고, 일본 외환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엔 환율의 급락세가 달러-원 하락을 주도했다. 런던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합의에 임박했다는 소식이 달러화와 국제유가를 끌어내렸다. 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백악관은 이란과의 전쟁 종식을 위해 구체적인 핵 협상의 틀을 마련하는 MOU 체결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번 합의가 전쟁 발발 이후 양측이 합의에 가장 근접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MOU는 ▲이란의 핵 농축 중단 ▲미국의 제재 해제 및 동결된 이란 자금 수십억 달러 방출 ▲양측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 해제 등을 포함해 14개 항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에 달러인덱스는 97.65대로 떨어졌고, 달러-엔 환율도 재차 155엔대에 안착했다.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10% 넘게 급락한 배럴당 91달러대에 거래됐다. 이 여파로 달러-원 환율은 오후 7시55분께 1,439.60원까지 급격히 밀렸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야간장 시작된 이후 계속 밀리고 있다"며 "1,440원선 밑으로까지 내릴 줄 몰랐는데, 예상보다 많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얇은 장 속에서 유가가 급락하고, 달러 매도 물량이 크게 유입되며 환율도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하락 여부는 유가와 달러 움직임을 계속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4월 ADP 민간 고용이 발표되고,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공식 석상에서 연설한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2.009엔 급락한 155.77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966달러 오른 1.17870달러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069위안으로 내렸다. jykim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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