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亞환시] 달러지수, 美·이란 간 합의 근접 소식에 하락
일시 2026-05-06 14:19:52
[亞환시] 달러지수, 美·이란 간 합의 근접 소식에 하락

달러-엔 급락…157엔→154엔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6일 아시아 환시에서 달러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 평화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2시 2분 기준 전장 대비 0.48% 밀린 98.0060에 거래됐다.

달러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미국과 이란 간 평화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소식에 약세로 돌아섰고,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글에서 이란과의 합의가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힌 점이 달러지수에 약세를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상호 합의 하에 봉쇄는 계속 전면적으로 유지하되, '해방 프로젝트'를 최종 합의의 타결 및 서명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단기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파키스탄 및 다른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우리가 이란이라는 국가를 상대로 한 작전에서 거둔 엄청난 군사적 성공과, 더불어 이란 대표들과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향한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달러화 향방을 가늠하기 위해 오는 8일 발표되는 4월 미국 비농업고용을 대기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든 가운데 노동시장이 현재 금리를 유지할 정도로 견조한지 아니면 금리 인하를 고려할 정도로 취약한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일본 금융시장은 헌법 기념일로 휴장했다.

157선에서 등락하던 달러-엔 환율은 오후 들어 급락하며 장중 154.992엔까지 떨어졌으며, 이후 낙폭을 일부 축소해 현재 전날보다 1.24% 밀린 155.845엔에 거래됐다.

일본이 골든위크 연휴로 지난 4일부터 휴장해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달러-엔은 지난 4일에도 오후 장중 급락 후 급반등해 당국의 외환 개입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지난주 연휴 시작에 앞서 "전부터 말해온 단호한 조처를 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일본 외환 당국은 지난달 30일 엔화를 지지하기 위해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시장은 지난주 개입이 약 5조 엔(약 47조 원)을 넘어선 규모로 추정했다.

유로-엔 환율은 0.90% 떨어진 182.89엔을 가리켰고, 유로-달러 환율은 0.38% 오른 1.17360달러를 기록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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