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4월 소비자물가 2.6%↑…석유류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
| 일시 | 2026-05-06 08:00:00 |
4월 소비자물가 2.6%↑…석유류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중동 전쟁발 국제유가 급등으로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높아졌다. 국가데이터처가 6일 발표한 '2026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2.6% 상승했다.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과 2월 모두 2.0%를 기록하며 잠잠한 모습을 보였지만, 3월 2.2%로 높아진 뒤 4월에는 2%대 중반까지 올라갔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결과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국내외 증권사 1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4월 소비자물가가 평균 2.57%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류 물가는 21.9% 상승하며 4월 소비자물가를 0.84%포인트(p) 끌어올렸다. 석유류 물가 상승률은 2022년 7월(35.2%)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휘발유(21.1%)와 경유(30.8%)는 2022년 7월(25.5%·47.0%)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석유류가 포함된 공업제품은 3.8% 올라 2023년 2월(4.8%) 이후 3년 2개월 만에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의 상승 폭은 2.2%로 전월과 같았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은 2.2%로 전월보다 상승 폭이 0.1%p 작아졌다.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전월보다 0.6%p 높아진 2.9%였다. 신선식품지수는 6.1% 하락해 넉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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