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MS CEO "AI 국가 경쟁 승패 가르는 핵심은 에너지 비용" |
| 일시 | 2026-01-21 04:3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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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CEO "AI 국가 경쟁 승패 가르는 핵심은 에너지 비용"
https://tv.naver.com/h/92655168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어느 국가가 승리할지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에너지 비용이 될 것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NAS:MSFT)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다봤다. ![]() 나델라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어느 지역이든 국내총생산(GDP) 성장은 AI 활용에 드는 에너지 비용과 직접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라며 "토큰'은 새로운 글로벌 원자재"라고 진단했다. 나델라는 "모든 경제와 기업의 과제는 이 같은 토큰을 경제 성장으로 전환하는 것이 될 것"이라며 "따라서 더 저렴한 원자재(에너지)를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델라는 "토큰들이 우리의 건강, 교육, 공공 영역 효율성, 민간 영역 경쟁력을 증진시키지 못한다면 AI가 토큰을 생성하는 데 에너지처럼 희소 자원을 사용하는 것은 사회적 허용을 빠르게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토큰은 AI 모델이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할 때 사용되는 가장 기본적 단위다. AI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컴퓨터가 사람의 언어를 숫자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문장을 잘게 쪼갠 조각이 하나의 토큰이 된다. 토큰 수가 많으면 AI가 한 번에 계산해야 할 양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그런 만큼 대부분의 유료 AI API는 토큰 개수에 따라 요금을 부과한다. 나델라는 "이는 단순히 생산 측면만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총 소유 비용 관점에서 보면 저렴하게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지, 데이터 센터는 구축할 수 있는지, 시스템에 사용되는 실리콘의 비용 곡선이 어떠한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런 점에서 나델라는 유럽이 약점을 안고 있다고 시사했다. 유럽은 세계에서 에너지 비용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여겨진다. 2022년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에너지 비용은 더 올랐다. 나델라는 "유럽은 AI 시대에 성공하기 위해선 더 글로벌한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유럽의 경쟁력은 유럽 내에서의 경쟁력만이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결과물에 대한 경쟁력을 의미한다"며 "가끔 유럽에 오면 오직 유럽 자체에 대해서만 많은 대화가 오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나델라는 유럽 경제가 지난 300년간 번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세계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생산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를 다시 실현하기 위해선 유럽 대륙이 지역 내 AI 구동에 필요한 에너지와 토큰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MS는 2025년 초 AI 데이터 센터 건설에 800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중 50%는 미국 이외 지역에서 투자될 예정이다. jhji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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