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베어드 "코그니전트, H-1B 수수료 폭탄에 타격 클 것" |
| 일시 | 2025-09-23 03:5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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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드 "코그니전트, H-1B 수수료 폭탄에 타격 클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H-1B 비자의 수수료를 대폭 인상하면서 코그니전트테크놀로지솔루션(NAS:CTSH) 등 일부 기업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투자회사 베어드가 분석했다. H-1B 비자는 숙련된 외국인 노동력을 고용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비자 제도다. ![]() 베어드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컨설팅 및 전문 서비스 업종 기업들의 연평균 H-1B 신청 승인 건수를 파악했다. 베어드에 따르면 코그니전트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컨설팅 및 전문 서비스 기업 중 가장 많이 H-1B 비자를 신청한 기업이었다. 연평균 신청 건수가 2천450건 이상이다. 베어드의 데이비드 코닝 분석가는 코그니전트가 담당 커버리지 그룹 중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코닝은 코그니전트가 이번 사태로 마진에서 25bp, 주당순이익(EPS)에서 1.5%의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코그니전트 주가는 올해 들어 11% 이상 하락한 상태다. 이날도 주가가 7% 넘게 하락하고 있다. 다만 신청 건수는 2010년대 중반보다 줄었으며 실제로 이 비자를 통해 미국에 들어오는 인원은 1천명 수준에 불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그는 덧붙였다. 골드만삭스 또한 지난 주말 내놓은 고객 노트에서 코그니전트를 가장 큰 위험에 노출된 기업으로 지목했다. 전문 서비스 기업 중 액센추어(NYS:ACN)는 H-1B 비자 수수료의 대폭 인상에도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액센추어는 연평균 약 1천200건의 해당 비자 승인을 받았으나 최근 몇 년간 승인 건수가 크게 줄었다고 베어드는 분석했다. 베어드는 이번 사태가 액센추어 마진에 미치는 영향은 5bp 미만, EPS는 약 0.25%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액센추어의 주가는 올해 들어 31% 넘게 하락한 상태다. 트럼프는 지난주 앞으로 H-1B 비자 프로그램에 10만 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수수료는 비자를 정부에 신청할 때 일회성으로 내게 된다. 제프리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H-1B 비자 프로그램에 10만 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되면서 해당 비자로 숙련된 외국인 노동력을 고용해 창출할 수 있는 이익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기업들은 H-1B 비자 프로그램 이용을 축소할 것이고 이는 미국으로의 아웃소싱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도 기술 업종의 위축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jhji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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