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국민연금, 4월 전술적 환헤지 10억弗 가까이 축소…올해 첫 감소 |
| 일시 | 2025-07-25 11:1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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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4월 전술적 환헤지 10억弗 가까이 축소…올해 첫 감소
지난 4월 달러-원 환율 50원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민연금이 지난 4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술적 환헤지 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연금은 올해 4월 말 기준 전술적 환 헤지(달러 매도) 포지션은 141억2천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150억9천400만 달러)보다 9억7천만 달러 줄어든 수준이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환 헤지 규모가 줄었다. 지난 1월과 2월(10억4천만 달러), 3월(3천만 달러)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4월 들어 달러-원 환율이 하락해 환 헤지 유인은 축소했다. 4월 환율은 1,470원대에서 시작해 1,420원대로 50원 넘게 떨어졌다. 연금이 4월 말 보유한 외화자산 금액은 4천935억 달러로, 전술적 외환 익스포저 비율은 마이너스(-) 2.86%로 상승했다. 지난 3월 비율은 -3.09%였다. 연금이 외화자산 내 선물환 매도 비중이 줄어들면 헤지 비율은 올라간다. ![]() 한편 국민연금의 환헤지 포지션은 추가로 축소할 가능성도 있다. 환율은 5월과 6월까지 1,300원대로 하향 안정화했다. 이에 연금은 연초 시행한 전략적 환헤지를 중단했다. 전술적 헤지도 이에 맞춰 순차적으로 만기가 도래할 때 만기연장(롤오버)을 하지 않으면 전체 환헤지 포지션은 감소한다. 한 외환 딜러는 "최근 MAR(시장평균환율) 파(PAR) 매수가 탄탄하다"며 "환율이 간밤에 좀 내려오면 MAR 가격이 빠질 법한데도 PAR로 끝날 때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AR 매수 주체를) 연금으로만 추정할 순 없으나 여러 군데에서 달러 수요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금이 전술적 헤지 포지션을 롤오버 하지 않고 축소하면, 시장에 달러를 매수해 상환하게 된다. 연금은 환헤지 수단으로 전술적 환헤지와 전략적 환헤지를 병행한다. 이 중에 전략적 환헤지 내역은 공개하지 않는다. ![]() ybnoh@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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