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영국 국채금리 급등…2월 공공부문 적자 예상 대폭 상회 |
| 일시 | 2025-03-22 03:44:32 |
영국 국채금리 급등…2월 공공부문 적자 예상 대폭 상회
![]()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영국 국채(길트) 수익률이 21일(현지시간)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 영국의 지난달 공공부문 적자가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화면번호 6532번, 6533번)에 따르면 이날 길트 10년물 수익률은 4.7216%로 전장대비 6.82bp 상승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15일 이후 최고치다. 길트 25년물 수익률은 5.2821%로 전장대비 9.47bp, 30년물 수익률은 5.3114%로 9.26bp 각각 올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4.2666%로 2.98bp 오르는 데 그쳤다. 이날 앞서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영국의 지난 2월 공공부문 순차입(공적은행 제외)은 107억파운드(약 20조2천500억원)로 전년대비 1억파운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부문 순차입은 전체 공공부문의 지출과 수입 간 격차를 의미한다. 지난달 순차입은 2월 기준으로 월간 데이터가 시작되는 1993년 이후 역대 4위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66억파운드)를 대폭 상회했다. ![]() 현재 회계연도가 시작된 작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11개월 동안의 누적 공공부문 순차입은 1천322억파운드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7억파운드 증가했다. 영국 정부의 재정건전성을 감시하는 독립기관인 예산책임청(OBR)이 지난해 10월 제시한 전망치(1천118억파운드)를 204억파운드 웃돌았다. 해당 기간의 공공부문 순차입은 역대 3위로, 이보다 순차입이 많았던 때는 코로나 사태 및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직후뿐이었다. 이번 발표는 오는 26일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의 봄 재정 계획 발표를 앞두고 나왔다. 영국 재정연구소(IFF)의 이사벨 스톡턴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회계연도의 공공부문 순차입은 약 1천510억파운드에 이를 듯하다면서 이렇게 되면 OBR의 전망치를 230억파운드 남짓 웃돌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리브스 장관이 "세금을 더 올리지 않고, 공공서비스에 대한 긴축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서 재정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약속으로 스스로를 옭아맨 상황"이라면서 "쉽거나 위험이 없는 옵션은 부족하다"고 말했다. sj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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