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美 머니마켓, 부채한도 덕 금리 하락 압력…은행 지준은 증가세 |
| 일시 | 2025-03-18 09: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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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머니마켓, 부채한도 덕 금리 하락 압력…은행 지준은 증가세
SOFR, 2개월來 최저…재무부 현금 소진에 일시적 유동성 방출 효과 ![]()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부채한도 문제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단기자금시장(머니마켓)에선 금리 하락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 추가 차입이 막힌 미 재무부가 어쩔 수 없이 재정증권(T-bill, 만기 1년 이하 국채) 발행을 축소하면서 보유현금을 소진하는 전략을 이어가자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방출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머니마켓의 벤치마크 금리 중 하나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은 지난 14일 기준으로 4.30%를 나타냈다. 지난 1월 중순 이후 약 2개월 만의 최저치로, 월말 효과로 금리가 튀었던 지난달 말 대비 9bp 낮은 수준이다. 같은 날 미 재무부의 현금잔고는 4천141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대비 약 1천455억달러 줄어든 것으로, 2023년 8월 이후 최저치 부근이다. ![]() 재무부가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미국 은행들의 지급준비금 잔액이 증가세를 보이는 데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2일로 끝난 주간의 은행권 지준 잔액 평균치는 약 3조4천억달러로, 작년 6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양적긴축(QT)을 이어가고 있는데도 은행권 지준 잔액이 늘고 있다는 것은 재무부의 현금 소진이 QT를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 지난 14일 기준 SOFR은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현행 4.25~4.50%)의 하단 역할을 하는 역레포 금리보다 5bp보다 높은 수준이다. JP모건의 테레사 호 금리 전략가 등은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SOFR이 향후 몇 주 동안 더 하락할 수 있다면서도 "하락 정도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지난 14일 의회 지도부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부채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부채 발행 유예 기간'(Debt Issuance Suspension Period)을 오는 6월 27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부 공적 연금 및 기금에 대한 출자를 연기하는 '특별 조치'(extraordinary measures)도 지속하겠고 통지했다. sj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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